문학과 미술의 만남
적2

  • 문학과 미술의 만남
  • 2026년 가을호 (통권 101호)
적2

   적2, 장지에 먹 분채, 145X80cm, 2021

 

적2

 

그는 사지의 관절에 힘이 빠져서

특히 무릎하고 대퇴골에 힘이 빠져서

사람들과

특히 그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련을 해체시킨다

 

시는 쨍쨍한 날씨에 청랑晴朗한 들에

환락의 개울가에 바늘 돋친 숲에

버려진 우산

망각의 상기다

 

 

시 /

김수영

시인, 1921~1968년

시집 『달나라의 장난』 등

 

그림 /

김선두

화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과 교수, 1958년생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30여 회(오느른갤러리, 학교재 갤러리, 아트센터 쿠, 포스코미술관 등) 및 단체 초대전(겸재정선 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동덕아트갤러리, 문화역서울284, 복합 문화공간 에무 등) 다수

 

김수영 김선두
시인, 1921~1968년
시집 『달나라의 장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