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문학적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

  • 기획특집
  • 2024년 겨울호 (통권 94호)
문학적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5~26일 이틀간 을 개최하였다. ‘젊은작가포럼’은 지금 이 순간의 한국문학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보는 젊은 작가들의 담론의 장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문학적”으로, 문학의 시대를 지나 문학적인 시대를 살고 있다는 예감 아래 변화하는 문학, 움직이는 문학의 최신 상태를 포착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박혜진 강동호 전기화 조대한 등 젊은 평론가들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는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해석을 독자들과 나눔으로써 ‘문학적’인 것들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첫만남, 성장, 쉼, 미래 등 네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 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열세 명의 시인과 소설가가 세션별로 참가하였다.


이들이 에서 펼친 이야기 중 김기태, 김사과, 손보미, 임솔아 작가의 글을 뽑아 싣는다. 더불어 지난 2020년 중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5회 한중일 동아시아문학포럼>의 발표문으로 작성된 김초엽, 이기호 작가의 글도 같은 취지를 담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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