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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류의 기원
‘한류’라는 말은 이제 보편적인 용어로 정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어로서 한류의 어원적 효시(嚆矢)에 대해서는 중국기원설, 대만기원설, 한국기원설 등이 있다. 이 중 항간의 한국기원설은 필자가 취재, 확인한 결과 착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 이후 문헌적으로는 대만기원설이, 현상적으로는 중국기원설로 대략 정리되고 있는 듯하다. 즉 1999년 11월 19일 중국의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에 ‘한류’가 최초로 표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학계에서는 대만이 먼저라는 것을 밝혔다. 1997년 대만의 한 언론에서 그리고 1998년 다른 언론에서 각각 사용했다는 것이다.2)
그럼에도 중국기원설이 호소력을 갖는 것은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중국에서 한국 대중문화가 확산하는 전개 과정과 관련이 있다. <질투>(1993), <사랑이 뭐길래>(1997) 등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었고, 1999년 이후 클론과 H.O.T. 등이 진출하면서 중국 내에 대대적인 한국 대중문화의 붐이 일어났다. 그러자 중국 언론에서 이를 주목해 ‘한류’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이것이 같은 한자문화권인 한국에 인용, 보도되면서 널리 알려진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류(韩流, hánliú 중국어 간체자 및 병음 표기)’는 중국어고 ‘한류(韓流 hallyu)’는 한국어라는 말은 조크가 아니라 한류 현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한류는 전파(傳播)가 아니라 수용(受容)이다. 한국 사람이 한국에서 한국 프로그램을 보는 것은 단순한 시청 행위로 끝나지만 해외에서 외국인이 한국의 콘텐츠를 소비할 때 비로소 한류가 된다. 가령 <사랑이 뭐길래>가 국내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절찬리에 방영되었을 때 이를 ‘국민 드라마’로 불렀지 ‘한류 드라마’라고 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단적으로 입증된다. 한류는 다른 나라에서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받아들여 즐겨 소비(수용)함으로써 성립된다.
2. 한류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
이런 맥락에서 학계에서 한류는 “전파 현상이 아닌 수용 현상이자 미디어 문화 현상”(홍석경), “1990년대 중반부터 비서구 국가인 한국에서 발전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초국가적 문화현상”(진달용), “해외에서 펼쳐진 한국 문화에 대한 유행적 수용과 팬덤현상”(심두보) 등으로 일정한 합의에 접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도 한류를 “한국의 대중문화 요소가 해외로 전파되어 인기리에 소비되는 문화현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류는 2021년 6월 마침내 영국의 옥스퍼드사전에 표제어로 등재되기에 이르렀다. 여기서 ‘Korean Wave’가 아니라 ‘hallyu’임에 주목해야 한다. 가로되 “한국과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의 증가를 말한다. 특히 한국의 음악, 영화, 프로그램, 패션, 음식의 세계적 성공이 대표적인 현상이다. 한국의 대중문화 및 엔터테인먼트를 일컫기도 한다”라고 정의한다.3) 한류는 이제 세계적으로 하나의 용어로서 보통명사가 되었다.
한편 문체부에는 한류지원협력과가 설치되고(2020년), 관련 특별법도 제정되었다(2024년). 올해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류산업진흥기본법’은 한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한류 산업의 확대·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특별법이다. 여기서는 한류를 “우리나라의 문화가 해외에서 널리 퍼지거나 이에 따라 문화상품 또는 이와 연관된 상품이 소비되는 현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문체부에서는 아무래도 전파와 수용을 등가적(等價的)으로 보는 것 같다.
3. 한류론의 전개
1990년대 중반 이후 한류가 발흥하자 많은 사람이 깜짝 놀랐다. 생각하지 못했던 전대미문의 성공에 방송계 내외에서 반신반의했다 우선 필자부터 한 칼럼에서 “망나니에다 천덕꾸러기인 줄 알았던 아들 녀석이 알고 보니 밖에서 제 몫을 하는 효자였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노릇…”이라고 토로했다.4) 학계에서는 “설계되지 않은 성공”(김정수, 2002)이란 진단이 나왔고, 이 말은 오늘날에도 회자하고 있다. 심지어 방송드라마를 해외에 수출한 수훈갑(樹勳甲)인 당사자조차 “우연히 다가온 행운의 안타”(박재복,2005)라고 말했을 정도다.
방송 연예인 강호동식으로 말하면 ‘이게 머선 129’라고나 할까. 한류에 대해 ‘0.7%의 반란’, ‘단군 이래 최대 이벤트’와 같은 찬사가 줄을 이었다. 전자는 세계 인구 70억 시절에 인구 5천만의 한국에서 이와 같은 현상을 일으켰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이어서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인해 한국에 대중문화가 유달리 발달했고 그 결과가 한류 콘텐츠다”와 같은 진단이 나왔다. 신문방송학계를 필두로 한류의 성공 요인을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전개되었다. 그야말로 “한류론의 역사가 한류의 역사”다.5)
적게 잡아도 한 세대 이상 전개되고 있는 한류를 개괄하면 우선 지역적으로는 동북아에서 시작해 동남아를 거쳐 중동, 유럽 그리고 북미와 중남미로 확산했다. 플랫폼은 지상파에서 유튜브 그리고 OTT로 확장했다. 장르는 드라마, 케이팝에서 게임, 웹툰 등으로 다양해졌다. 산업적으로는 지상파에서 제작사, 기획사로 이어져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했다. 설명 이론도 달라졌다. 한류가 부재(不在)했을 땐 ‘저포도는 신 포도야’를 연상하게 하는 문화제국주의론이 넘쳐났으나 한류가 출현하자 설명 이론이 발전했다. 근접성 이론에서 혼종성·초국적성·다양성 이론을 거쳐 보편성 이론에 이르렀다.
4. 한류 담론의 확장
일방적인 자화자찬의 한류 예찬은 자칫 ‘자뻑’ 혹은 ‘국뽕’에 빠질 수 있다. 아시아 그것도 동북아의 ‘변방’ 한국에서 일으킨 소용돌이는 해외 석학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일찍이 프랑스의 문명 비평가 인 기 소르망(Guy Sorman)은 2012년에 “세계에서 상품과 문화를 동시에 수출한 나라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그리고 한국뿐이다··· 한류의 특수성과 보편성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인기의 근간은 한류만의 독특한 문화적 특질이다”라고 설파했다. 그때만 해도 듣기 좋으라고 하는 ‘주례사 덕담’인가 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샘 리처즈(Sam Richards) 교수는 2018년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BTS를 아는지 묻고 “이들을 모른다면, 세계의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다”라고 일갈했다. 202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류학회에 참석한 그는 기조연설에서 “한류는 쓰나미다. 한류에는 어떤 한계도 보이지 않는다.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변화는 사회의 주변부에서 일어난다. 주변에서 중심으로 침투하는 것이 한류”라고 역설했다.
“한국 문화는 이제 한 분야의 성공이 다른 분야의 성공을 야기하는 매직 서클(magic circle), 즉 선순환에 접어들었다”라고 말한 라몬 파체코 파르도(Ramon Pacheco Pardo)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대 교수, “K-컬처는 가난과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하고자 하는 한국인의 욕망에 기반하고 있다”라는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미국 전 브리검영대 교수 등이 이 대열에 가세했다. 얼마 전 작고한 조지프 나이(Joseph Nye) 전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념의 창시자다. 그는 2023년 12월 “소프트파워에는 국가의 ‘문화’, ‘국내적 가치’와 ‘대외적 정책’이란 세 가지 자원이 있다. 한국은 (K팝과 대중문화 등) 문화 측면의 소프트파워를 잘 타고 났다”라고 평가했다.
한류가 명성을 얻자 서구의 유력 언론들은 초기에는 걸그룹 아이돌을 ‘팩토리 걸(factory girl)’로 폄하하고 기획사의 노예계약 시비를 들추어냈다. 그러다가 한국 정부의 ‘자화자찬’에 편승해 한류의 배후에 한국 정부가 개입하고 있다는 ‘관제문화’의 프레임을 적용하곤 했다. 이들의 비판이 근거가 아예 없거나 모두 부당한 것은 아니라고 해도 다분히 선진국으로서의 오만 아니면 오리엔탈리즘의 징후가 없지 않았다.
그러던 중 2024년 3월 영국 가디언 지가 사실상 최종적인 결론을 내렸다.6) 이 매체는 “세계를 정복하는 한국 문화의 비결”이라는 기사에서 "드라마와 대중음악이 인기를 얻자 한국 정부는 외교부와 한국 대사관을 활용해 이를 홍보하고 있다. 한류의 세계적인 성공은 당연히 민간 노력의 결과로, 정부는 민간이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indirectly support)”라고 하여 정부주도론과 민간 자생론의 오랜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간접 지원은 IT 등 인프라와 세제 및 금융 등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5. 산업으로서의 한류와 K-콘텐츠
한류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재투자를 가능하게 하려면 산업적으로 성공해야 한다. 한류는 문화산업, 콘텐츠산업에 해당한다. 산업으로서의 성장은 한류를 확산시키고 시장에서 긍정적 파급효과를 창출한다.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보면 콘텐츠 강국인 미국, 인구 대국인 중국의 순으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콘텐츠 산업은 세계 7위의 시장 규모를 기록하는 가운데 2023년 비영어권 콘텐츠 중 1위를 위치한다. 한국의 경제 규모가 2024년 현재 세계 12위인 것을 고려하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콘텐츠의 수출은 소비재 수출의 증가를 가져온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 수출 100달러 증가 시 소비재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2012년에는 4배가 넘는 412달러 수출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2019년에 248달러, 2022년에 180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 10년간 콘텐츠 수출이 너무 빨리 증가해 소비재 수출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결과”일 뿐 콘텐츠 수출이 소비재 수출을 촉진하고, 관광 활성화 등 연관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추세는 확고하다.
또한 한국경제연구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화장품·음악·방송 등 한류 품목의 수출로 인한 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5년간 한류 경제적 효과 37조”라고 밝혔다.7) 30조 5,000억 원은 소비재 수출 증진, 6조 5,000억 원은 문화콘텐츠 수출 증가로 발생했다. 한류의 확산은 문화콘텐츠 수출 확대와 함께 화장품과 가공식품 등 소비재 수출도 이끌었다. 이 보고서는 5년 동안 한류 품목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13.7%로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수출액의 연평균 증가율 5.4%의 2.5배를 기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문별 수출 증가율은 문화콘텐츠 15.7%(음악 11.9%, 방송 11.8%), 화장품 16.6%, 가공식품 7.8% 등 순이다.
추세는 계속된다. 올해 8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4 한류 생태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이 약 21조 원으로 집계됐는데 게임·음악·영화 등 K콘텐츠 확산에 따라 소비재 수출이 증가하면서 산업적 연계 효과도 확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보고서는 문화콘텐츠와 소비재 및 관광을 합해서 발표했는데8) 2024년 한류로 인한 총 수출액은 151억 8,300만 달러(약 21조 원규모)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억 5,300만 달러 증가한 수치(數値)다. 계량적으로 나타나는 숫자는 한류의 물적 토대이면서 경제 논리에 구속되게 하는 양날의 칼이다. 예산을 집행하는 정부가 쉽사리 경도되는 것은 이러한 수치다.
6. 한류의 과제와 전망
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동시에 그림자도 함께 길어졌다. 먼저 콘텐츠의 상업화와 획일화다. 한류 콘텐츠가 지나치게 상업적 요소에 의존하면서 진정성과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 복수극 등의 반복은 서사의 고갈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음으로 문화 피로감과 반한류 정서다. 일부 국가에서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과도한 편중을 이유로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등 자국 콘텐츠 보호정책을 내세운다. K팝 팬덤은 긍정적 공동체이지만, 동시에 진영화, 극성 팬덤, 언어폭력, 사이버 갈등 등의 문제도 안고 있다. 이는 K-콘텐츠의 지속성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팬덤의 양면성이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류는 문화적 수용의 확대와 산업적 성장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확장해 왔다. 이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단순한 ‘확산’이 아니라 ‘공존’과 ‘지속’을 위한 전략이 요구된다.
먼저 콘텐츠 다양성 확보다. 서사와 인물, 삶의 다양성 포용이라는 측면에서 지금까지 한류 콘텐츠는 흡인력 있는 서사와 연출로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서사의 중심이 남성 중심, 복수 서사, 혹은 연애 중심의 반복 구조로 고착되면 피로감을 낳게 된다. 젠더·세대·계층 등의 다양성을 주문하는 요청이 속속 나오고 있다. 다양한 삶의 양태를 담아내는 콘텐츠만이 보편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플랫폼 주도권 확보 문제다.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은 현재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해외 유통과 배급력에는 도움이 되지만, 콘텐츠 권리와 수익 배분에서는 불리한 구조를 초래할 수 있다. 국산 OTT의 고도화와 콘텐츠 제작 투자 확대, 그리고 동남아나 중남미를 겨냥하는 중간 플랫폼을 개발하는 글로벌 유통망의 다변화가 계속 요구되고 있다.
다음으로 데이터 기반 창작 생태계 이슈다. AI 추천 알고리즘, 시청자 행동 분석, 메타데이터 기반 콘텐츠 설계 등은 단순히 유통의 문제가 아니라, 플랫폼 주도권을 통한 창작 자유와 지속성 확보의 문제다. 새 정부의 K콘텐츠 공약을 보면 콘텐츠 시장 규모 300조 원, 2030년까지 문화수출 50조 원을 표방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문화적 향수의 확장과 산업적 발전을 조화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한류는 단지 콘텐츠의 총합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세계에 어떤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세계관 가졌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과 어떤 가치를 나누고 싶은지를 묻는 문화적 제안서다. 지난 6월 20일 이래 지구촌을 강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제작한 매기 강 감독은 “K는 코리아니즘”이라고 말했다. K는 더 이상 단순한 국가 식별 기호가 아니다. 그것은 문화적 선언이자, 윤리적 선택이다. 우리는 공감하는 K를 만들 수 있는가? 한류는 파도를 지나 물결이 되었다. 이제는 하나의 해류(Ocean Current)가 되어, 더 깊고 더 넓은 인류 문화의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
1) 정길화(2019), ‘한류 20년에 생각한다’, 월드코리안뉴스
2) 홍유선, 임대근(2018), 「용어 한류(韓流)의 기원」에 따르면 1997년 중국시보(中國時報)에서는 ‘한국기업이나 제품 등 경제 현상’으로, 1998년 연합만보(聯合晩報)에서는 ‘유행하는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의 뜻으로 각각 ‘한류’를 사용했다고 한다.
3) OED의 ‘hallyu’ 항목은 다음과 같다. “The increase in international interest in South Korea and its popular culture, esp. as represented by the global success of South Korean music, film, television, fashion, and food. Also: South Korean popular culture and entertainment itself. Frequently as a modifier, as in hallyu craze, hallyu fan, hallyu star,etc.”
4) 정길화(2001), 「한류열풍을 생각한다」, 참여연대
5) 강준만(2020), 『한류의 역사』, 인물과사상사
6) Justin McCurry(2024), What's the secret of South Korea's world-conquering culture?, Guardian. 이 기사는 한류를 지원하는 정부기관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영화진흥위원회(KOFIC)를, 양성기관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한국예술종합학교(KNUA), 부산국제영화제(BIFF) 등을 지목하기도 했다.
7) 한국경제연구원(2023),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 한류가 창출한 부가가치액은 13조 2천억 원으로 소비재 수출 증가 9조 9천억 원, 문화콘텐츠 수출 증가 3조 3천억 원 등이 발생했다.
8) 개별 품목별로 보면, 게임 수출의 생산유발효과가 10조 2,000억 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관광 5조 1,855억 원 △화장품 5조 719억 원 △음악 4조 2,933억 원 △식료품 3조 8,32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콘텐츠 분야는 게임·음악·방송·캐릭터·출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