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UAP의 과학적 실체

  • 기획특집
  • 2024년 봄호 (통권 91호)
UAP의 과학적 실체

미국의 UAP 태스크포스 출범

2017년 11월 <뉴욕타임스>는 2010년 전후로 미 국방부에 UAP 조사 연구팀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 특종은 미 국방정보국(Defense Information Agency, 이하 DIA) 내부 고위직 제보에 의한 것으로 미 해군에서 찍었다는 3편의 UAP 동영상들이 중요 증거물로 함께 제시되었다. 2020년 4월, 미 해군성은 그 동영상들의 출처가 해군임을 공식 시인했다. 이들 동영상 파일들은 ‘FLIR.mp4’, ‘GOFAST.wmv’ 그리고 ‘GIMBAL.wmv’라고 명명되었다. 첫 번째 파일은 2004년 핵 추진 항모 니미츠호에서 이륙해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요격기의 ‘전방 주시 적외선(forward-looking infrared, 이하 FLIR)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나머지 두 동영상은 2015년 플로리다 해변에 정박 중이던 핵 추진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갑판에서 요격기 센서 시스템 테스트 중이던 조종사들에 의해 역시 FLIR에 의해 촬영된 것들이다.1)

 

미 해군에서 공개한 FLIR.mp4

 

미 해군에서 공개한 GOFAST.wmv

 

미 해군에서 공개한 GIMBAL.wmv

 

 

미 공군에서는 1948년부터 1969년까지 20여 년간 UFO 조사 전담팀을 운영한 바 있었다. UAP는 다소 뉘앙스 차이는 있지만 사실상 UFO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UFO 조사가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2000년대에 접어들어 미 국방부 내에서 잠시 동안 다시 재개되었던 것이다. 미 상원 정보 위원회(U.S. Senate Intelligence Committee)는 예산 결의를 통해 2020 8월 ‘미확인 공중 현상 태스크 포스(Unidentified Aerial Phenomena Task Force. 이하 UAPTF)’가 해군성 내에 설치되도록 했다.2)

 

UAP의 의미

UAP라는 용어는 2008년 DIA에 설치되었던 ‘첨단 우주항공 무기체계 응용 프로그램(Advanced Aerospace Weapon System Applications Program, 이하 AAWSAP)’의 용역 보고서들에 처음 등장했다. 이 용어는 ‘미확인 공중 현상’의 약자였다.3)1947년 6월 미국의 민간인 조종사 케네스 아널드에 의해 목격된 괴 비행체가 비행접시(Flying Saucer)라고 널리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 미 공군 전신인 육군 항공대는 군 조종사들이 공중에서 정지 상태를 유지하거나 비현실적인 속도로 사라지거나 엄청나게 높은 곳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이상한 비행체를 목격했다는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이를 비행원반(Flying Disc)이라 명명했다. 1952년 미 공군에 암호명 ‘프로젝트 블루 북’이라는 괴 비행체 전담팀이 설치되면서 과학적 방법을 동원해 조사해 보았을 때 그 어떤 기존 비행체들이나 대기 현상들로 설명 불가능한 미확인 비행물체라는 의미를 담은 군사용어로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가 도입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 용어는 대중적으로 ‘외계인의 우주선’이라는 이미지가 덧입혀졌다. UA는 이런 대중화된 UFO란 용어 대신 사용된 것이다.

그런데 2021년 6월, UAPTF에 의해 작성된 ‘UAP 예비 평가 보고서(Preliminary Assessment: Unidentified Aerial Phenomena)’가 발표될 때 이 용어는 더 이상 UFO와 동의어가 아니었다. 이 보고서엔 수집된 100여 건 사례들 대부분을 신형 비행체 목격이나 기존 비행체 오인, 그리고 특별한 자연 현상일 것으로 보았다. 이런 식의 분류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UFO가 아니다. 과학적 분석 결과 인공 비행체나 자연 현상으로 ‘확인’될 수 있음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서 마지막으로 10% 정도를 ‘기타(others)’로 분류했는데 이것이 UFO에 해당한다. 기타에 속한 것들은 ‘고도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세찬 바람이 불어도 정지 상태로 공중에 떠 있거나 바람 방향에 거슬러 움직인다. 갑자기 급가속하여 움직이거나 기존 비행체로 흉내 낼 수 없는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가기도 한다. 이런 특성들은 미 해군이 촬영한 세 편의 동영상들 속 UFO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기타로 분류된 것들을 ‘고도의 기술력’과 연관시킨 본문과는 달리 결론이라고 볼 수 있는 ‘요약문’에는 센서 오작동, 목격자 오인이나 착각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리고 불완전한 센서 시스템 문제를 집중해서 거론한다.4)

1969년, 공군 UFO 전담팀 ‘프로젝트 블루 북’이 해체되었는데 그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불완전한 센서(레이더) 문제였다. 50년의 세월이 지나 레이더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또 다른 여러 초고성능 센서들이 발명된 시점에서 여전히 UFO가 센서 오작동에 주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을까? 이 요약문의 논점은 전문가적 입장에서 보았을 때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5)

 

1952년 워싱턴 DC UFO 사건

미 해군 연구소에서 최초로 발명되어 2차 세계대전 중 실전 배치되었던 레이더 장치는 1947년부터 민항기 ‘지상접근 통제(Ground Control Approach, 이하 GCA)’에 이용하기 위해 워싱턴 국립공항에서 성능 테스트와 개조가 이루어졌다. 1952년 7월부터 GCA는 본격적으로 항공기 이착륙에 활용되었다. 그런데 마치 이 장비의 성능을 시험해보기라도 하듯 그해 7월, 워싱턴 DC 상공에 UFO들이 나타났다. 이것들은 워싱턴 국립공항 AN/MPN-1 레이더에 포착되었고 이 레이더의 유도를 받아 접근한 요격기 조종사들이 눈으로 직접 목격하는 등 당시 상황은 매우 엄중했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 언론 매체들이 이 사건을 1면 헤드라인으로 다루었을 정도로 당시 미국 사회는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6)

 

UFO가 요격기보다 빨랐다는 조종사의 증언을 1면 헤드라인으로 다룬 1952년 7월 22일자 워싱턴포스트 기사

 

미 국방부는 범국가적 소동을 잠재우기 위해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최대 규모의 기자회견을 열고서 그것이 기온역전층에 레이더 펄스파가 반사되어 일어난 허상(虛像)이라고 발표했다. 비록 공항 관제요원들이 대부분이 이런 설명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레이더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다른 과학자들이나 기자들, 그리고 일반 대중들은 이런 설명을 순순히 받아들였고 논란은 잦아들었다.7)

 

2004년 CGS-11 UFO 사건

2004년 11월, 이라크 전쟁에 투입되기 직전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해상에서 제11 항모 요격 그룹(Carrier Strike Group 11, 이하 CSG-11)이 모의 훈련을 하고 있었다. CGS-11은 핵 추진 항모 니미츠와 순양함 프린스턴, 쉐피, 히긴스 그리고 잠수함 루이스빌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런데 마치 이를 감시라도 하려는 듯 여러 차례에 걸쳐 UFO들이 출현했다. 이것들이 외계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과정이 수백 MHz에서 수 GHz까지의 광대역에서 작동되는 탄도 미사일 방어(Ballastic Missile Defense, 이하 BMD) 레이더에 의해 포착되었다. 2-4GHz에서 작동하는 AN/SPY-1B 레이더가 훈련에 참여하고 있던 프린스턴호에 탑재되어 있었는데 해발 8만 피트 상공부터 이 물체를 포착할 수 있었다.

미국 순양함 프린스턴호. 전방에 부착된 8각형 형태의 판넬이 AN/SPY-1B 레이더이다.

 

8만 피트 상공에서 그것들은 아래로 수직 낙하해 2만8천 피트까지 내려와 머물렀다. 프린스턴호 레이더 장비 관리 책임자 케빈 데이는 그중 하나가 해수면 근처까지 불과 0.78초에 이동했음을 확인했다.8)이것이 레이더 오작동에 기인한 것으로 의심한 그는 장비를 껐다가 다시 켜는 등 작동 상태를 재차 점검했다. 하지만 레이더는 아주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었다. 그 괴 비행체들 속도는 음속의 32배 이상으로 어림 되었는데 이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빠른 극초음속기인 러시아 방가드의 속도 음속의 27배9)를 뛰어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속도는 평균치이고 정지 상태에서 낙하하고 다시 멈출 때 가속도가 작용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실제 최고 속도는 음속의 100배가 넘는다는 추정이 가능하다.10)이런 속도는 지구상의 그 어떤 비행체도 흉내 낼 수 없는 수준이다.


Tic-Tac UFO 조우
케빈 데이는 F/A-18F 슈퍼 호넷 전투기 2대로 구성된 패스트이글 편대에 해수면 근처로 내려온 UFO의 확인을 요청했다. 원래 이 편대는 조기 경보단(Airborne Command & Control Squadron 117, 이하 VAW-117)이 운용하는 호크아이 조기 경보기(E-2C Hawkeye)에 의해 관제되고 있었다. 따라서 VAW-117가 이 편대를 문제의 UFO로 안내하는 것이 요구되었다. 하지만, 호크아이 조기 경보기의 AN/APS-138 레이더11)에는 문제의 UFO가 제대로 포착되지 않았다. 결국 편대는 프린스턴호의 AN/SPY-1B 레이더 유도를 받으며 목표지점으로 접근해야 했다. 프린스턴호의 최첨단 레이더는 결코 오작동된 것이 아니었다!

2만 피트 상공을 비행하던 편대는 해발 50피트쯤 위치한 40피트 길이의 원통주 형태의 UFO를 목격했다. 그것은 구강 청량 사탕 틱-택(Tic-Tac)을 연상시켰다. 편대장 데이비드 프레이버는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전투기를 급하강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다른 전투기는 2만 피트 상공에서 선회 비행하도록 했다. 프레이버의 전투기가 1만 피트까지 고도를 낮추자 틱-택 UFO는 마치 접근을 인지한 듯 자세를 바꾸었다. 그리고 전투기 쪽을 향해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프레이버는 그것을 마주하여 계속해서 돌진해나갔다. 그리고 충분히 가까워진 어느 순간 그것은 방향을 틀어서 초음속으로 사라졌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소닉 붐(sonic boom, 음속폭음)이 없었다.12)

 

Tic-Tac UFO의 도식

 

1차 하원 UAP청문회

2022년 5월 미 하원 정보위원회에 의해 첫 번째 UAP 관련 청문회가 열렸다. UAP에 대한 충분한 사전 학습이 되어 있지 않았던 대다수 의원들의 질의는 이 문제에 대한 미 국방부의 핵심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민주당의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이 UAP를 감지할 수중 센서 보유 유무를 질의하면서 미 국방부의 허를 찔렀다.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던 로널드 몰트리 국방부 차관은 이를 비공개 청문회에서 다루자고 제안했다.13)

 

2022년 5월 17일 개최된 미 하원 UAP 청문회에서 바다를 비롯한 수중에서 움직이는 UAP를 감지하기 위한 미 해군의 센서 장비에 관해 질의를 하고 있는 크리슈나무르티 의원

 

도대체 수중 센서와 UAP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은 AAWSAP의 팀장을 역임한 전직 DIA 고위 관료 제임스 라카츠키가 공동 저자로 참여해 쓴 『펜타곤의 스킨워커들(Skinwalkers at the Pentagon)』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 의하면 라카츠키가 2010년 12월에 DIA에 제출한 CGS-11 관련 UAP 보고서에 미 해군 소나 오퍼레이터에 의해 포착된 UFO의 바다 속 운행 기록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핵 잠수함 속도의 2배에 해당하는 70노트 (시속 130km)로 바다 속에서 움직였다고 한다.14)

 

UAP에 대한 새로운 정의
미 하원 1차 UAP 청문회 개최 두 달 후인 2022년 7월, 미 상원은 UAP 전담 조직인 ‘전 영역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 이하 AARO)’ 설립을 승인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UAP를 기존의 ‘미확인 공중 현상’에서 ‘미확인 항공우주-해저 현상(Unidentified Aerospace-Undersea Phenomena)’으로 명칭 변경했다.15)

이는 UAP가 BMD 레이더에 의해 우주에서 포착되었고, AN/SPY-1B 레이더에 의해 대기권에서 포착되었으며, 또 소나(Sonar)에 의해 해저에서도 포착되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정치, 정책, 비즈니스 및 대외 관계를 다루는 시사 전문지 힐(Hill)은 2022년 8월호에 ‘미 의회가 UFO들이 인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암시를 주고 있다(Congress implies UFOs have non-human origins)’란 제목의 글을 실었다. 전직 국방부 관료 출신의 정보 전문가 마릭 폰 레넨감프가 쓴 이 글에는 UAP가 ‘미확인 항공우주-해저 현상’을 뜻하게 되면서 이것은 기존의 용어와 전혀 다른 ‘폭발적인’ 의미를 담게 되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 용어는 UAP가 “우주에서 대기로, 또는 대기에서 물속으로의 이동(transition between space and the atmosphere, or between the atmosphere and bodies of water)”이 가능한 그 무엇임을 가리키는 ‘매질을 넘나드는 물체들(Transmedium Objects)’을 뜻한다는 것이다.

인류가 지구에서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것은 1950년대였다. 아직도 우리는 작은 본체를 우주에 진입시키기 위해 그보다 몇 배나 큰 연료탱크들을 사용해야 한다. 한번 우주로 나간 비행체를 다시 대기 중으로 안전하게 진입시켜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것은 1980년대에 접어들어서였다. 물론 대기에 진입한 스페이스 셔틀이 비행하다가 다시 우주로 나갈 순 없다! 그런데 GSC-11 사건에서 UFO들은 별다른 연료 소모 징후 없이 우주와 대기를 자유로이 수시로 넘나드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6)

거기에 더해 이것들은 다시 대기 중에서 수중으로 자유롭게 오가면서 운행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인류는 아직 수공양용(水空兩用)운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비행기가 잠수함으로 변신했다가 다시 대기 중으로 날아오르는 기술력을 그 어느 나라도 갖고 있지 않다는 얘기다. 그런데 입법을 통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좌지우지하는 상원 관련 위원회 핵심 멤버들이 우주와 대기, 그리고 물속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고등 기술력을 보여주는 미지의 물체가 진짜로 존재한다고 확신하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

 

2차 하원 UAP청문회와 향후 과제
2023년 7월, 미 하원 2차 UAP 청문회가 AARO를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여기엔 모두 3명의 증인이 출석했다. 그들은 FLIR.mp4 동영상과 관련 있는 틱-택 UFO를 추적했던 데이비드 프레이버와 GOFAST.wmv, GIMBAL.wmv 동영상을 촬영한 조종사들의 편대장이었던 라이언 그레이브스 그리고 UAPTF에 참여했던 데이비드 그러시였다.17) 여기서 UAP는 ‘미확인 이상 현상(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의 약어로 쓰였는데, 이는 미 상원에서 입법한 중요한 내용을 희석시키려는 저의가 명백해 보인다.

 

이 2차 청문회는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프레이버와 그레이브스는 이미 2022년 5월에 CBS TV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60분(60Minutes)>에 출연해 그들의 UAP 체험을 증언한 바 있다.18)미국민 대다수가 이 프로그램을 보았다. 의회 차원의 증언에서는 그보다 한 단계 심도 있는 증언을 이끌어냈어야 하는데 오히려 TV 방송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게다가 그러쉬는 자신의 체험이나 확실한 증거 제시가 아니라 주변에서 주워들은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털어놓았다. UFO의 추락과 외계인 시체 수거가 있었고 이로부터 미국이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첨단 군사 무기를 개발 중이라는 밑도 끝도 없는 소리를 지껄였다. 이는 다분히 UAP 문제를 희화화하거나 비과학적으로 몰고 가서 심각한 태도로 접근하려고 하는 이들을 저지하려는 역정보 작전을 미 국방부에서 펴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한다. 이 두 번째 청문회에서 했어야 할 일은 BMD 레이더 및 AN/SPY-1B 레이더 관제 책임자, 그리고 소나 오퍼레이터들을 불러서 그들의 증언을 듣고 이들이 기록한 증거자료를 국방부가 공개하여 민간 전문가들이 엄밀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미 하원의 3차 UAP 청문회에서는 반드시 이런 조치가 있어야 한다. 비록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들에 의해 일부 자료들이 공개된 바 있으나 이는 UAP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결정적인 과학적 자료가 아니다. 또, 레이더를 비롯한 여러 센서 관련한 관련자들의 증언이 있었으나 이는 비공식적인 것으로 이들이 미 국방부에 제출했다는 보고서나 조작되지 않은 센서 기록들이 공개적으로 검증받아야 한다. 얕은 수를 써서 진실을 감추려하는 미 국방부의 행위가 즉각 중단되길 바란다.

 

1) https://www.navair.navy.mil/foia/documents

2) https://www.defense.gov/Newsroom/Releases/Release/Article/2314065/establishment-of-unidentified-aerial-phenomena-task-force/

3) James T. Lacatski, Colm A. Kelleher, and George Knapp, Skinwalkers at the Pentagon: An Insiders' Account of the Secret Government UFO Program, 2021. pp.41-43. p.185.
5) Kyle Mizokami, What We Know About the Navy’s UFOs: They're unlike any aircraft we've ever seen. Popular Mechanics (September 17, 2019).

https://www.popularmechanics.com/military/a29091438/ufo-video-facts/

6) Associated Press. Flying Objects Near Washington Spotted by Both Pilots and Radar; Air Force Reveals Reports of Something, Perhaps 'Saucers,' Traveling Slowly But Jumping Up and Down, The New York Times (July 21, 1952).; Associated Press. 'Objects' Outrun Jets over Capital: Spotted Second Time in Week by Radar, but Interceptors Fail to Make Contact, The New York Times (July 28, 1952). 

7) Austin Stevens, Air Force Debunks 'Saucers' As Just 'Natural Phenomena', The New York times (July 29, 1952). 

8) Kevin H. Knuth, Robert M. Powell, and Peter A. Reali, Estimating Flight Characteristics of Anomalous Unidentified Aerial Vehicles. Entropy (Basel). Vol. 21, No.10, 939. ref. 29. 2019.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514271/pdf/entropy-21-00939.pdf 

9) https://sputniknews.in/20231204/unveiling-russias-unbeatable-avangard-hypersonic-weapon-5705567.html 

10) Robert Powell, Peter Real, Tim Thompson, Morgan Beall, Doug Kimzey, Larry Cates, and Richard Hoffman, A Forensic Analysis of Navy Carrier Strike Group Eleven’s Encounter with an Anomalous Aerial Vehicle, The Scientific Coalition for Ufology, March 2019, p.168. 

11) https://www.forecastinternational.com/archive/disp_old_pdf.cfm?ARC_ID=72 

12) James T. Lacatski, Colm A. Kelleher, and George Knapp, Skinwalkers at the Pentagon: An Insiders' Account of the Secret Government UFO Program, 2021. pp.111-112.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514271/

지상 근처에서 초음속 비행을 한 UFO가 소닉붐을 일으키지 않은 사례가 1990년 3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있었다. 당시 삼각형 형태의 UFO를 벨기에 요격기가 추적했고 ‘락-온’했는데 UFO가 초음속으로 지상 200미터 아래쪽을 향해 비행하여 빠져나갔다고 한다. 이 때 브뤼셀 시민 그 누구도 굉음을 들었다고 보고하지 않았다. 맹성렬. UFO신드롬, 지식의 숲. 2011, pp. 118-121 참조. 

13) 미 국가정보국·국방부·중앙정보국(유지훈 역), UAP, 투나미스. 2023, pp.66-67.

; House Intelligence, Open C3 Subcommittee Hearing on Unidentified Aerial Phenomena [1:09:01~1:09:16] https://www.youtube.com/watch?v=aSDweUbGBow 

14) Greg Daugherty and Missy Sullivan, These 5 UFO Traits, Captured on Video by Navy Fighters, Defy Explanation Called the '5 observables' by a former Pentagon investigator, they include hypersonic speed, erratic movement and the ability to fly without wings. History (Updated: June 5, 2019 | Original: May 20, 2019). https://www.history.com/news/ufo-sightings-speed-appearance-movement 

15) https://www.intelligence.senate.gov/publications/intelligence-authorization-act-fiscal-year-2023 

16) 이 문제는 적외선 촬영된 UAP들에서도 확인된다. FLIR.mp4 동영상에서 정지 상태에 있던 UAP는 마지막 순간에 급가속해서 빠른 속도로 사라진다. 현재 인류가 사용하는 로켓이나 제트 엔진은 이런 상황에서 다량의 열을 발생시키며 따라서 이런 징후가 포착되었어야 한다. GOFAST.wmv 동영상에서도 UAP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방향을 바꿔가며 운행한다. 당연히 방향이 바뀔 때마다 적외선 영상에는 에너지 방출에 다른 징후가 포착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것이 전혀 나타나 보이지 않는다. 

17) https://oversight.house.gov/release/national-security-subcommittee-to-hold-hearing-on-unidentified-anomalous-phenomena%ef%bf%bc/

; House hearing: 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 and National Security

https://www.youtube.com/watch?v=FvMLD6lXrZ8 

18) https://www.cbsnews.com/news/ufo-military-intelligence-60-minutes-2021-05-16/  

 
 
맹성렬
우석대학교 전기자동차공학부 교수, 1964년생
저서 『UFO 신드롬』 『과학은 없다』 『아담의 문명을 찾아서』 『피라미드 코드』 『아틀란티스 코드』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에디슨 테슬라의 전기혁명』 『UFO』 등